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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Oslo)의 시내 관광 코스로 비겔란 조각공원과 뭉크미술관에 대해 알아보았다.
[관련포스팅]
오슬로 시내 투어 코스 소개 ① 비겔란 조각공원 - https://sparetime9298.com/58
오슬로 시내 투어 코스 소개 ② 뭉크미술관 - https://sparetime9298.com/59
오늘은 오슬로 시내투어 소개 마지막인 ③ 오슬로 시청사에 관한 포스팅이다.
< 오슬로 시청사 >
오슬로 시청사는 시의회와 행정부, 기타 아트 스튜디오와 갤러리도 있는 건물으로서 매년 12월 10일 노벨 평화상 시상식이 열리는 장소로 널리 알려져있다.
한국의 김대중 대통령도 2000년의 임기중에 이 곳, 오슬로 시청사에서 한국인 최초 노벨 평화상을 수여 받았다.
노벨상의 기원을 따져보면, 다이너마이트로 큰 돈을 번 스웨덴의 알프레드 노벨의 1895년 작성한 유언에 따라 매년 인류 문명 발달에 학문적으로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노벨 평화상을 제외한 모든 상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수여되지만 노벨의 유언에 의해 노벨 평화상 만큼은 노르웨이 오슬로 시청사에서 수여되는데, 전문가가 추정한 그 이유는 세가지로 나뉜다.
첫째, 다른 북유럽 국가에 비해 약소국이였던 노르웨이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둘째, 노르웨이에 유명한 문학가가 많아서
셋째, 노르웨이는 역사적으로 세계 국가를 중재 하도록 노력을 많이한 나라였기때문에 노벨 평화상은 이 곳에서..
하지만 모두 추정일 뿐 확실한 이유는 드러나지 않고 있다.
오슬로 시청사 안으로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섰다. 입구를 중심으로 왼쪽은 단체 관광객, 오른쪽은 개인 관광객이 줄을 선다. 한꺼번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여 내부가 혼란스러울 것을 대비하여 관계자는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다.
오슬로 시청사 건물이 둘러싸고 있는 광장을 장식하고 있는 아담한 분수대와 백조 동상. 오슬로 시의 시 조(鳥)가 백조라고 한다.
오슬로 시청사의 전면이다. 오른쪽 벽면의 시계는 15분마다 종이 울린다. 전면을 중심으로 양 쪽으로 높게 솓은 건물이 시청 직원의 사무실이라고 한다.
북유럽 문화안에서 "크리스마스란 가족과 함께하는 날, 누구도 외롭지 않아야 하는 날"로 인식하기 때문에 이 노르웨이 시청사에서는 크리스마스 날 소외받은 시민들을 초대하여 무료 저녁 만찬을 연다고 한다.
잠깐의 대기 후, 오슬로 시청사 내부에 입장하였다. 이 곳이 바로 노벨 평화상을 수여하는 장소이다.
시청사 안의 모든 벽화는 노르웨이 작가, 온전한 노르웨이의 것이며 마치 미술관을 방불케 한다.
중앙홀 전면에는 노르웨이의 화가 알프 롤프센(Alf Rolfsen)가 그린 거대한 프레스코 벽화가 자리잡고있다. 이는 노르웨이 사회의 여러 의미를 담고 있는 벽화인데, 풍부한 색감과 하나 하나 의미를 갖고 있는 이 벽화는 좌중을 압도한다.
노르웨이가 지향하는 가족 중심 사회를 표현하는 가족의 그림이 정중앙에 그려져있다. (부모와 아기)
이 역시 오슬로에 관한 일화를 벽화에 작업한 것이라고..
뒷면에도 거대한 벽화가 제작되어 있는데, 이는 노르웨이의 여러가지 작업군(대부분 어업)을 나타내기 위해 제작된 것이라고 한다.
노르웨이의 직업군, 스토리를 담고있는 벽화이다.
노벨 평화상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다.
노벨평화상이 수여되는 오슬로 시청사를 방문한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었다.
오슬로 시청사는 단순히 시의 행정 업무만 맡고있는 건물이 아니라 이 나라의 미술, 문화, 사회 사상을 알 수 있었던 곳이였고, 노벨 평화상이 수여되는 영예로운 장소이니 만큼 오슬로 시내투어에 빠져서는 안될 관광지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관련포스팅]
오슬로 시내 투어 코스 소개 ① 비겔란 조각공원 - https://sparetime9298.com/58
오슬로 시내 투어 코스 소개 ② 뭉크미술관 - https://sparetime9298.com/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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