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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누가와 온천에서의 1박을 마친 후, 닛코 지역으로 이동했다.
닛코에서 1박을 보낼 곳은 "오쿠노인 호텔 도쿠가와(Okunoin Hotel Tokugawa).
닛코에서도 료칸에서 숙박하기로 한다. 우리는 닛코 관광을 마친 후 료칸으로 돌아갔다.
[관련포스팅] - 닛코 관광 코스 : https://sparetime9298.com/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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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코 료칸 - 오쿠노인 호텔 도쿠가와(Okunoin Hotel Tokugawa)
로비 전경

동조궁 근처에서 료칸측에 연락을 하니 송영버스를 보내주었다. (10분 이내 도착)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송영버스 서비스 정보로는.. 동조궁, 닛코역에 도착해서 호텔 측에 연락을 주면 송영버스를 바로 보내준다고 나와있었다.

로비에 도착하니 직원의 안내를 받아 정원이 보이는 로비 테이블에 앉았다. 곧 웰컴드링크를 내어왔는데.. 맛차, 우롱차, 생맥주, 체리맥주 네 가지의 웰컴 드링크 중 선택할 수 있었다. 나는 생맥주로 선택.
잠시 후 생맥주와 작은 안주를 내어주었다.
석식시간 등 여러가지 정보와 체크인을 테이블에 앉아서 직원과 진행 하였고, 담당자와 방으로 이동하였다.

우리가 묵은 방은 일본식 다다미 방. 거실과 침실 그리고 발코니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 호텔은 체크인 5일 전 쯤.. 숙박고객의 성별과 키, 음식 알러지에 대해서 알려달라며 연락이 왔었다.

침대 2개로 구성된 침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온통 초록색 숲으로 이루어져있다. 흐르는 물소리와 지저귀는 새소리를 들으며 편안하고 평화롭게 하루를 보냈다.

발코니로 나가면 4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준비되어 있다. 신선한 공기와 자연의 물소리를 들으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발코니를 통해서 보이는 풍경. 도쿄에서는 느낄 수 없는 진정한 자연의 풍경이다. 푸르른 풍경도 완벽하지만, 알록달록 단풍이 물드는 가을에 방문한다면 더욱 더 아름다우리라 생각된다.

방에서 짐을 풀고... 준비해주신 차와 일본 스위츠를 먹고 저녁을 먹기 전, 대욕장으로 향한다.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료칸 내부..

대욕장으로 가는 길에 볼 수 있는 벽 그림들이 눈에 띈다.. 굉장히 일본 스러운 ..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대욕장 모습이다.
실내 2개의 욕탕과 야외 1곳이 준비되어있다. 자연속에서 즐기는 온천욕은 언제나 행복하다..

온천욕을 즐기고 정원도 구경해 본다.. 새로 지은 별관까지 꽤 큰 규모의 료칸이다.

대욕장 옆 휴식공간도 있다. 온천욕 후 시원한 차를 마시며 정원을 바라보고 잠깐 쉬어 간다.. 아침에는 이곳에 도치기현의 목장에서 짠 신선한 우유도 준비되어있으니 꼭 드셔보시길 바란다. 굉장히 맛이 좋았다. !

한쪽에 마련되어 있는 휴게실.. 굉장히 큰 물고기를 키우고 있다..

각종 책과 만화책, 음악 씨디도 구비되어있다. 자유롭게 방에 가져가 이용할 수 있다.
오쿠노인 호텔 토쿠가와의 석식 가이세키

시간에 맞춰 식당에 가면 석식 가이세키 요리가 준비되어있다. 내가 료칸에 묵는 큰 이유중 하나는 온천욕 후 즐기는 가이세키 저녁이다. 눈도 즐겁고 맛도 좋은 일본식 코스 요리, 가이세키. 대체로 좋은 음식 수준을 보여줬다.

와규 샤브샤브

계절별로 달라지는 사시미 플레이트.
오쿠노인 호텔 토쿠가와의 조식

전통적인 일본식 조식 메뉴 구성. 매일 이렇게 식사 한다면 저절로 몸이 건강 해 질 것같은 느낌이다.
오쿠노인 호텔 토쿠가와에서의 행복한 1박을 마치고 체크아웃을 한다..
체크아웃 후 닛코역 또는 동조궁으로 돌아가는 송영버스 시간을 예약할 수 있다.
대체적으로 만족한 닛코의 료칸, 오쿠노인 호텔 토쿠가와. 닛코에 방문한다면 숙박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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