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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아사쿠사에서 환승없이 기차로 2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자연이 아름다운 온천 관광지 기누가와 온천
이 곳에서의 1박을 료칸, <호시노 리조트 카이 기누가와>에서 묵으며 호텔 주변 마을을 산책하며 본 기누가와 온천 마을의 풍경을 포스팅 해보고자 한다.

 

 

 

기누가와 온천

일본 도치기현의 중앙을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기누강[] 상류에 있는, 간토지방에서 손꼽히는 온천관광지이다. 처음에는 닛코 참배를 온 다이묘[]나 신분이 높은 승려들만이 이 온천을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메이지시대 이후로는 일반인에게도 개방되어, 신경통과 관절염에 효과가 있는 온천으로 이름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1927년 기누가와온천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1929년 도부[]철도 닛코선이 개통된 이후로 대형 온천호텔과 여관이 잇따라 건설되면서 크게 발전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기누가와온천 [Kinugawa Onsen, 鬼怒川温泉(귀노천온천)] (두산백과)

 

 

[관련포스팅]


아사쿠사-기누가와온센 이동방법  https://sparetime9298.com/45

기누가와 온천 고급료칸 <호시노 리조트 카이 기누가와> 리뷰  https://sparetime9298.com/46

 

 

료칸에 짐을 풀고 료칸 이곳 저곳을 탐방 하고는 동네를 산책해보고 싶었다. 직원에게 산책하기 좋은 장소가 어디냐 물으니 도보 5분거리에 다리가 하나 있다고..

료칸에서 5분정도 걸으니 나타난 다리.. 다리엔 이 동네의 심볼인 도깨비 그림을 그려 놓은 가파른 계단도 보인다. 한산했던 기누가와 온천 동네.. 단풍으로 물드는 가을이 오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리라 생각된다.

 

다리위에서 본 기누가와의 모습.. 기누가와, 鬼怒川 귀신(귀), 성낼(노) 내(천) 지역명 의미에 걸맞게 잔뜩 화가 난 듯 거센 물줄기를 자랑했던 기누가와 가파른 산과 기누가와의 조화의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다.

 

다리 위에 있던 또 다른 도깨비상. 동네를 지켜주는 수호신 일까?

 

다리를 건너 반대편으로 이동해보니 우연히 무료 족욕 쉼터를 만났다. 탈의실까지 준비되어 있는 안락하고 깨끗한 족욕쉼터. 기누가와의 거센 물소리를 들으며 족욕을 즐길 수 있다.

 

기누가와와 산과 나무를 바라보며 따뜻한 온천물에 발을 담그면 여행 중 쌓였던 피로도 싹 날아간다.

 

족욕 쉼터 앞에 있는 아기도깨비 곳곳에 동상과 조각품이 전시되어 있다.

 

아름다운 기누가와의 풍경을 한참이나 넋놓고 바라보고..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공기도 맘껏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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