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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타이베이 가볼만 한 곳, PIER 5 다다오청부두(大稻程碼頭)에 대한 포스팅이다. 

단수이 강의 멋진 노을을 볼 수 있는 명소로, 핫한 푸드트럭과 음악이 있는 장소로, 현지인들도 많으 찾는 노을 명소이다. 

 

 PIER 5 다다오청부두(大稻程碼頭)

주말 저녁 다다오청부두(大稻程碼頭)에는 노을과 맥주 한잔을 하려는 관광객들과 현지인들로 붐볐다. 이곳이 다다오청부두의 입구

 

중산 카페거리에서 시간을 뺏기고 일몰이 거의 끝나버린 시점이였지만 충분히 멋졌던 다다오청부두.. 마치 한국의 한강 야경을 떠올리는 광경이였다.

 

타이베이의 단수이 강과 빌딩숲 야경을 촬영하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타이베이에서의 마지막 밤. 몇번을 방문해도 좋은 기억만 선물로 주는 보석같은 도시, 타이베이

 

 

한참동안 단수이 강과 야경을 보다가 푸드트럭이 즐비해있는 구역으로 들어가본다. 아기자기한 조명이 이곳의 분위기를 한층 더 좋게 해준다.

 

대만 음식부터 서양음식, 굴구이, 멕시칸 요리 등 여러 종류의 음식과 술을 팔고 있었고 각 점포 위에는 정말 아담한 루프탑이 마련되어 있어 운이 좋다면 야경과 함께 음식과 술을 즐길 수도 있다.

 

PIER 5라고도 불리는 이곳.. 뮤지션의 버스킹이 한창 준비중이였다.

 

버스킹 준비 모습, 조금 지나니 한 가수가 노래를 부르고 시민들은 음악을 즐기며 평화로운 주말 저녁을 보내고 있었다.

 

점포의 모습들 각종 칵테일도 맛볼 수 있다. 

 

피자를 팔고 있던 점포. 피자 굽는 냄새로 많은 손님들이 방문하고 있었다.

 

한쪽에 마련된 디제잉부스. 힙한 음악과 함께하니 분위기가 한껏 더 달아오르는 기분이였다. 

 

부리토를 하나 주문하고 하이네켄 생맥주 두잔을 시켰다. 유리잔에 따라주는데 수거가 안되면 어쩌려고 보증금도 받지 않는다. 빡빡한 일본에 살다보니 이러한 허술한 대만의 모습이 좋다.

 

야경과 함께 찍어보는 맥주.. 날씨가 좋은 10월에 방문한 타이베이, 밤공기도 맥주맛도 너무 좋다.

 

10분이 지나고 받아온 부리토, 맛은 .. 맛이없다. 맛이없어도 분위기가 좋으니 괜찮다.

 

 

이렇게 버스킹도 보고 멋진 노을과 생맥주를 한잔하면서 다다오청부두에서의 일정을 마쳤다.

타이베이 여행중, 관광 위주가 아닌 현지인들이 찾는 노을 명소인 다다오청에 들러 노을도 보며 천천히 쉬어가는 것은 어떨까, 이곳을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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