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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특징

스웨덴은 북유럽 중심의 반도국가이다.
과거 노르웨이, 덴마크 그리고 핀란드를 통치했던 힘있는 나라이다. 
노르웨이는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면 스웨덴은 도시, 문화적인 유적을 즐길 수 있다. 
지역에 따라 여름철에는 오후 10시에 해가 진다.
스톡홀름은 14개의 섬, 51개의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수상도시이다 : 북유럽의 베네치아라고도 불림
스웨덴에서는 애견을 키우려면 의무적으로 애견학교에 보내어 인간들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훈련 받아야 한다 : 스웨덴 사람들은 애견과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함께 생활을 한다. 훈련받은 개들은 마치 인간처럼 버스에 올라타고 얌전히 앉아서 대기하거나 하차한다. 

 

스톡홀름에서 가볼만한 곳 : 스톡홀름 시청사, 감레스탄, 스웨덴 대왕궁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톡홀름 시청사에 대한 포스팅이다.

 

 

 

 

 

 

 

< 스톡홀름 시청사 >

이른 아침부터 스톡홀름 시청사에 도착했다. 시청사도 하나의 문화 유적같이 웅장한 느낌의 스톡홀름 시청사
마치 궁전같은 모습에 전경을 사진에 담아본다.

 

스톡홀름 시청사는 스웨덴의 예전 왕궁의 모양을 본따서 건축했다고 한다. 아치 형식의 기둥과 통로,, 둥근 지붕 모양이 고풍스러운 느낌을 더 한다.

 

시청사를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남겨본다. 과하지 않은 장식과 벽돌로 건축된 스톡홀름 시청사. 스톡홀름에서 가장 큰 건축물이라고 한다.

 

입장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서 시청사 앞쪽으로 나가서 시간을 떼워본다. 앞쪽은 호수로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7월의 북유럽 가장 여행하기 좋은 기간이라고 하더라도 날씨가 오락가락 하는 이 지역에서 운좋게도 좋은 날씨에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 

스톡홀름의 아침 공기를 마시며 시청앞 호수변을 거닐며 시간을 보냈다.

 

미로 형식으로 가꾸어 놓은 정원도 있고..

 

입장할 시간이 되어 정문앞에 줄을 서본다. 입장권 스티커를 옷에 부착하고 내부에 입장이 가능하다.

 

드디어 입장한 스톡홀름 시청사 내부. 시청사 이곳 저곳을 설명 해 줄 직원과 함께 동행하며 건물의 설명을 들으며 이동한다. 

위의 사진은 노벨상 수여자들이 입장을하고 함께 파티는 여는 홀이다. 이 홀의 이름은 "블루홀"인데, 건축 계획 단계에서 멜라니 호수물을 상징하는 푸른 대리석으로 바닥을 시공했다. 하지만 어찌에선가 따뜻한 주황빛의 벽돌로 재료를 바꿀 수 밖에 없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블루홀"이라는 이름은 이미 유명해졌고, 온통 주황빛 벽돌만 볼 수 있지만, 이 홀의 이름은 "블루홀"이라고 유지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파티, 행사장, 만찬식,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한다. 1년에 200번도 각종 행사를 진행하는 공간.. 

그 중 가장 큰 행사는 당연 노벨만찬식이다. 매년 12월 11일 약 1,300명의 사람들이 모여서 만찬을 여는데, 위의사진의 통로를 통하여 노벨상수여자들이 입장한다.

천 명이 넘는 인원을 수용해야 하기 때문에 테이블 사이즈에도 제한이 있다고 한다. 일반 게스트는 둘레 57센티의 테이블에, 주인공과 왕족들은 57센티에 5센티를 더 주어 62센티의 테이블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스톡홀름 시청사는 고전풍을 컨셉으로 건축되었다. 이탈리아의 고전스타일, 르네상스 양식을 따왔으며 스톡홀름이라는 도시가 역시가 깊은 만큼 이 시청사는 100년밖에 되지 않은 건물이지만 양식은 400년전의 유행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중세시대 교회 양식, 대계단, 작은발코니 등 400년전의 건축 양식을 구현하기 하기 위해 여러가지 장치를 해놓았다. 

 

 

 

 

 

 

시의원 회의공간

이곳은 시청사인 만큼 시의원 회의공간에도 입장하여 직원의 설명을 들었다.

1921년부터 스톡홀름의 모든 것을 이곳에서 결정해 왔다고 한다. 
이곳에 9개의 정당으로 나뉜 100명의 정치인이 모여서 회의를 연다고 한다. (좌측은 진보당이 우측은 보수당이 앉는다)

스웨덴의 왕은 상징적일 뿐 수상과 정치인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이 한국과는 다른 정치형태를 띈다.
북유럽 국가인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은 정치사상이 모두 닮아있다.


이 회의공간에서 스웨덴의 민족낭만주의 건축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이 회의공간의 재료, 장식은 모두 스웨덴 재료이며 하나하나 전통 양식을 표현하고 있다.

긴 천장의 형태와  모닥불 연기가 나가는 곳인 열린 지붕은 파란색 페인트로 칠해 하늘을 표현한 바이킹 하우스를 표현하고 있다. 이 열린 하늘은 바이킹하우스를 표현하면서도 시민과 정치가 통하는 열려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시의원들의 회의공간

 

중세시대 양식을 재현한 건축형태

 

타피스트리의 방

시의원 회의공간을 둘러본 후 타피스트리의 방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는 매주 토요일 결혼식을 시행하는데, 북유럽 사람들은 우리와 다르게 시청과 같은 장소에서 서약 정도로 아주 간소하게 식을 올린다고 한다.

많은 예비부부들이 결혼식을 신청하기 때문에 토요일 하루 64커플이 공동 결혼식을 한 적도 있다고 한다. 
이 곳에서의 결혼식 종류는 긴 결혼식(3분) 짧은결혼식 (30초, 1분) 두 가지 중에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신랑 신부는 이곳에서 서약, 반지교환을 하는 정도의 간소한 결혼식을 올린다.

 

왕자의 미술관

다음은 왕자의 미술관 공간으로 이동했다.

 

이 공간은 벽을 가득 채운 여러점의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 이는 실제 왕자였던 유진 왕자가 5년에 걸쳐 완성한 프레스코기법의 벽화이다.


왕족이지만 본인이 예술가로서의 재능에는 확신이 없었던 유진왕자는 벽화에 그림을 그려서 자신의 재능을 증명받길 원했다.

유진 왕자는 벽의 전면을 길게 캔버스로 사용하여 벽화를 그려나갔는데, 긴 시간동안 작업을 하면서 실력이 점점 더 늘게 되어, 처음과 마지막 벽의 실력차이가 눈에 띄게 보이자, 처음 벽을 다시 다 뜯어내고 다시 그렸다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다.

 

유진왕자의 벽화

 

정면에는 창문이 내어져 있어 왕자의 벽화를 자연채광으로 비춰주고 있다.

 

 

 

 

 

 

 

 

황금의 방

스톡홀름 시청사의 하이라이트인 황금의 방이다.

 

아주 얇은 금이 모자이크 기법으로 하나 하나 박혀있다.. 이 조각은 18,960,000(천 팔백 구십 육만)개로 스웨덴 총 인구가 2조각씩 붙인셈이라 말할 수 있다. 

 

이 공간은 예술가 애나보셉이 26살때 만든 작품으로 시공에 앞서 7년이 필요하다고 말했지만 건축가는 2년의 시간만 주었다고한다. 예상 기간보다 현저히 짧은 시간안에 완성해야 하는 임무를 받은 애나보셉은 일부분은 독일 베를린에 보내서 작업을 한 뒤 이 곳 벽에 붙이는 식으로 작전을 바꿨다.

그래서 이 공간을 잘 찾아보면 그림의 이음새가 맞지 않다던지 얼굴이 잘린 형태도 볼 수 있다.

 

이 공간의 뒤쪽은 스웨덴의 100년전 모습을 형상화 했고, 옆은 스웨덴의 역사, 문화, 인물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이목을 끄는 앞 부분은 세계 1차 대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멜레넨 호수의 여신

중심에 큰 크기로 압도하고 있는 이 인물은 스웨덴의 상상속 인물인 멜레넨 호수의 여신이다.
여신을 중심으로 왼쪽은 미국과 서양, 오른쪽은 동양의 상징들을 표현하고 있다.

스웨덴의 전설의 여신을 중심으로 서양, 미국, 동양,, 이들의 전쟁에도 중립국으로 전쟁하지 않는 평화의 나라임을 표현하는 메세지이다.

 

기념품샵

마치 문화 유적지에 온 기분을 느낄 수 있었던 스톡홀름 시청사의 포스팅이였다. 스웨덴 스톡홀름에 방문한다면 꼭 방문해보아야할 의미있는 장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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