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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에 방문한다면 꼭 둘러봐야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으로 말할 수 있는 루이지애나 미술관(Louisiana Museum of Modern Art)

단순히 작품들을 벽에 붙여 놓거나 늘여놓아 전시하는 것이 아닌 주변의 자연과 어우러져 함께 하모니를 이루는 색다른 형식의 미술관. 도시와 떨어져있지만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이유가 있는 이 공간

7월 북유럽의 기분좋은 날씨와 언제나 하늘이 아름다운 나라 덴마크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인 루이지아나 미술관의 풍경을 소개하고자 한다.

 

루이지애나 미술관의 입구.. 덩쿨로 뒤덮혀 있는 건물과 가로등

 

방문했을 당시 전시하고 있었던.. 주제 포스터

 

이곳은 미술관이라는 공간과 자연의 경계가 없다. 미술 작품 옆에 걸터 앉아서 여유를 부리고 책을 읽으며 아이들은 뛰어놀고 있다. 멀리는 아름다운 바다풍경 까지.. 구름이 낮게 뜨는 덴마크 아무곳이나 찍어도 화보사진을 연상케 한다.

 

야외에 설치된 조각 작품.. 미술관을 방문한 사람들은 자연과 건축물과 하나되어 자유롭게 시간을 보낸다.

 

미술관 앞의 잔디 광장.. 너무나도 아름다운 하늘.. 

 

팜플렛을 받고 인증샷을 남겨본다.

 

또 하나의 야외 조형물

 

루이지애나 미술관의 실내를 둘러보기로 했다. 음료와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카페 옆으로도 조각품이 설치되어 있다.

 

회화 작품을 전시해둔 공간.. 이 미술관은 작품도 작품이지만 실내 인테리어와 자연의 채광, 어우러짐을 생각한 인테리어가 정형화된 미술관과는 다른 느낌을 준다.

 

밖으로 난 작은 길 옆에도 조각품이..

 

이동하는 통로에 툭 하니 전시되어 있는 조형물.. 조형물의 형태와 전시 방법과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원에 설치된 작품들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공간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관

 

다시 야외로 나와보았다. 나무에 주렁주렁 걸려 있는 옷가지들은 

흰색 면 속옷들.. 이것도 하나의 작품..

 

잔디밭에 설치되어 있던 작품들.. 우주 행성들을 표혀한 것인가..? 따로 펜스가 없이 자연스럽게 설치되어 있어 하나의 이벤트 공간에 들어와있는듯한 기분도 들었다.

 

기념품샵

루이지애나 미술관의 자연과 풍경, 작품들을 만끽하고 지상 1층과 지하로 이루어져있는 기념품샵에 방문하여 보았다.

작품 포스터를 구입하는 사람도 많았고.. 북유럽 특유의 감성이 깃든 의류도 많이 볼 수 있었다. 디자인이 발달한 나라 덴마크. 눈이 휘둥그레질만큼 소장하고 싶은 아이템들이 너무 많았다.

 

단순한 도형으로 이루어진 에코팩도 사고.. 밤에 빛나는 재질의 원단을 이용했다.

 

핸드 페인팅한 접시들.. 

 

북유럽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들도 볼 수 있었다.

 

단순하지만 아름다운 디자인의 보온병..

 

다시 한번 미술관의 외부로 나가 잔디밭에 앉아 한참을 여유를 부린 뒤 아쉬운 마음을 갖고 미술관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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