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번 태국 카오락으로 여행하면서 태국을 대표하는 유명한 음식은 무엇이 있는지 조사해보았습니다.

그 중 태국 여행을 한다면 꼭 먹어봐야할 음식 Top 10을 소개합니다.

 

 

 

 

 

1. 똠얌꿍 Tom Yum Goong (Spicy Shrimp Soup)

 

 

 

 

 

 

똠얌(Tom yum)은 맵고 신 국물맛이 특징인 전통 수프 입니다. 매운 맛을 내는 붉은 고추, 새콤한 맛을 내는 라임과 레몬그라스 이외에도 고수 등 향신료가 들어가 이국적인 맛을 냅니다. 똠얌꿍의 꿍(Goong)은 새우라는 뜻의 태국어이며, 똠얌꿍이라 하는것은 새우가 들어간 맵고 신 수프를 뜻하는 요리명입니다. 새우 이외에도 돼지고기, 닭고기(tom yum gai), 생선(tom yum pla)과 같은 고기 종류를 선택할 수 있는게 일반적이며 퓨전 형식으로 코코넛 밀크를 넣어 부드럽게 만든(tom yum nam khon)이 있으며 쌀밥과 함께 먹거나 국수를 넣어서 끓여먹기도 합니다. 프랑스의 부야베스, 중국의 샥스핀 수프와 함께 세계 3대 수프로도 유명합니다.

저는 여행에서 먹어본 음식을 집에서 직접 해먹어보는게 취미인지라, 똠얌꿍을 만들때 필요한 소스인 남프릭파오(nam phrik phao)를 현지 수퍼마켓에서 구입해왔습니다. 여러가지 재료를 준비하기 힘에 부친다면 똠얌 페이스트를 사서 재료만 넣고 끓여먹어도 되겠습니다.

 

 

 

 

 

 

2. 쏨땀 Som Tum (Spicy Green Papaya Salad)

 

 

 

 

 

 

 

채썬 파파야로 만든 매운맛의 샐러드 입니다. 동남아 지역인 라오스와 베트남에서도 널리 알려진 음식입니다. 채썬 파파야와 토마토, 당근 등 각종 야채와 신맛과 매운맛이 어울러지며 피쉬소스의 향이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 음식입니다. 빨간 물김치에 젓갈과 라임을 첨가한 맛과 흡사합니다. 파파야의 식감이 오독오독 하여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관광객의 입맛에 맞추지 않은 현지인식 매운 쏨땀을 주문하시면 한국인이여도 꽤 매운맛을 보게됩니다.

 

 

 

 

 

 

3. 똠카까이 Tom Kha Kai (Chicken in Coconut Soup)

 

 

 

 

똠카까이는 태국과 라오스의 수프로 수프에 닭고기와 코코넛밀크를 넣고 끓여서 부담없이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코코넛밀크의 특유의 향과 부드러움을 좋아한다면 태국여행 시 꼭 시도해봐야 할 음식입니다.

 

 

 

 

 

 

4. Gaeng Daeng (Red Curry 레드커리)

 

 

 

 

Gaeng Daeng은 타이 레드 커리 페이스트, 치킨, 피쉬소스, 바질, 각종 야채와 코코넛밀크를 넣고 끓인 태국식 카레 중 하나이며 요리를 시키면 밥과 함께 서빙되어 함께 먹는 음식입니다.

 

 

 

 

 

 

5. 팟타이 Pad Thai (Thai style Fried Noodles)

 

 

 

 

한국에서도 가장 많이 알려진 태국음식, 팟타이. 뜨겁게 달궈진 웍에 미리 불려 놓은 넙적한 쌀국수면, 양파,당근, 튀긴두부, 새우에 피쉬소스, 타마린드, 팜슈거를 넣고 볶아내어 다진 견과류와 아삭한 숙주나물을 곁들여 먹는 태국식 볶음국수입니다. 여러가지 재료와 소스가 어우러져 새콤, 달콤, 짭짤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고급요리라기보다는 노점에서 사먹을 수 있는 가벼운 음식중 하나인 팟타이가 전세계적으로 알려지면서 가장 널리 알려진 태국요리로 자리잡았습니다.

 

 

 

 

 

 

6. 카오팟 Khao Pad (Fried Rice)

 

 

 

 

카오팟은 계란, 양파, 당근 등 각종야채와 종류에 따라 새우, 게, 닭, 바질, 칠리 등을 넣는 볶음밥입니다.

볶음밥의 한쪽에 쪽파, 고수, 토마토, 오이, 라임과 함께 곁들어져 나오며 카오팟의 카오(Khao)는 태국어로 쌀을 의미하며 팟(Pad)은 ‘볶는다’라는 의미입니다. 지역마다 다른 특징을 갖은 카오팟이 존재하며, 종류에 따라 코코넛 또는 파인애플도 들어간 카오팟도 볼 수 있습니다.

 

 

 

 

 

 

7. 팟 크라파오 무 쌉 Pad Krapow Moo Saap (Fried Basil and Pork)

 

 

 

 

한 끼 식사로 유명한 팟 크라파오 무 쌉 입니다. 한국식으로 말하면 매운 돼지고기 바질 덮밥 이라고 할까요? 뜨거운 웍에 다진돼지고기, 바질, 다진고추, 간장, 설탕소스를 넣고 볶아낸 후 밥 위에 얹고 계란후라이도 함께 곁들여먹는 ‘one plate’음식입니다.

 

 

 

 

 

 

8. Gaeng Keow Wan Kai (그린 커리 Green Chicken Curry)

 

 

 

 

Gaeng Keow Wan Kai은 그린커리 페이스트에 코코넛밀크, 가지, 고추, 죽순, 각종야채, 바질, 라임잎을 넣고 끓인 태국식 그린 커리입니다. 코코넛의 풍부한 향과 부드러움과 그린커리가 만나 밥과 함께 곁들여먹으면 일품인 태국을 대표하는 요리중 하나입니다.

 

 

 

 

 

 

9. 얌 느아 Yam Nua (Spicy Beef Salad)

 

 

 

 

얌 느아는 다진마늘과 고추, 양파, 피쉬소스, 라임즙, 설탕을 섞어 만든 소스에 소고기와 오이를 넣고 버무린 태국식 새콤 달콤 매운 야채 샐러드입니다. 에피타이져 또는 메인 디쉬로도 손색이 없는 메뉴이며, 신선한 재료만 있다면 빠른시간안에 조리가 가능한 훌륭한 요리입니다.

 

 

 

 

 

 

10. 까이 메드 무앙 Kai Med Ma Muang (Chicken with Cashew Nuts)

 

 

 

 

튀긴 닭에 각종야채와 채슈넛, 굴소스와 달콤한 간장에 볶아낸 요리인 까이 메드 무앙은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음식입니다. 함께 서빙되는 밥과 함께 먹으며, 세계적인 중국음식인 “Kung Pao Chicken”과 닮아있으며 밥 반찬으로도 제격인 음식입니다.

 

태국을 대표하는 10가지 요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계획없이 들어간 레스토랑에서도 헤매지않고 주문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태국 여행 계획 중인 분들께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 되었길 바랍니다.

 

 

* 이 포스팅이 혹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포스팅 안에 광고들 살짝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여행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블로그를 이어나가는데 정말 큰 격려가 됩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