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호스텔 추천(디즈니랜드, 츠키지시장 계획중이라면!) WISE OWL HOSTELS TOKYO

오늘은 도쿄 핫초보리역에서 도보 30초에 위치한 WISE OWL HOSTELS TOKYO 호스텔을 포스팅 해보려 합니다. (긴자역 3정거장)

 

 

 

 

웹사이트 : https://wiseowlhostels.com/tokyo/

트위터 : https://twitter.com/WOH_TOKYO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

 

 

 

 

지인의 초대로 호스텔 내에서 개최하는 이벤트에 다녀왔습니다. 일본의 스포츠, '스모'를 주제로한 이벤트였어요. 호스텔을 둘러보니 오픈한지 3년째로 시설도 깔끔하고 내부 인테리어도 감각적이였습니다.

 

 

 

 

 

​

 

 

 

 

WISE OWL HOSTELS은 도쿄지점과 시부야지점이 있습니다. 저는 1호점인 도쿄지점에 방문했구요.

 

​

"WISE OWL" : 자고 있을때가 아니다. 부엉이처럼 밤새도록 도쿄를 체험하고 느껴보자!

 

 

 

 

WISE OWL HOSTEL 의 컨셉은 부엉입니다. 위의 슬로건과 같이 도쿄에 여행왔으니 부엉이처럼 뜬눈으로 도쿄의 모든것을 체험하고 느끼자! 라는 의미입니다. 위의 컨셉의 걸맞게 프론트의 한켠에는 실제 부엉이가 있었습니다. 이름은 하치. 이 호스텔의 심볼이며 여주인을 맡고있습니다.

​

 

 

 

프론트 옆에 있었던 WISE OWL HOSTELS TOKYO의 안주인 "하치 상".

박제가 아닙니다. 명함도 직함도 있는 실제 부엉이입니다. 호스텔에서 General Manager를 맡고 있네요.

​

 

 

 

 

 

 

 

 

 

 

 

 

 

 

로비의 전경입니다. 테이블위에는 도쿄관광정보, 호스텔 이벤트 등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간과 작은 카페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로비에서 관광정보도 얻고 커피도 한잔하면서 스테프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카페 이외에도 지하에는 BAR가, 1층에는 오뎅을 주메뉴로 한 이자카야도 함께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숙박하지 않고 카페나 바만 이용해도 괜찮다고 합니다.

 

 

​

 

 

 

호스텔 로비와 연결되어있는 이자카야 후쿠로(フクロウ)

​

제가 만나본 스테프들은 모두 어학에 능통했습니다. 한국인 스텝도 한분 계셨는데요. 스테프들의 평가가 좋아서 외국인 게스트뿐만 아니라 국내 여행자나 출장목적으로 도쿄에와서 호스텔을 이용하는 일본인 게스트도 많다고 하셨습니다. 특히 도쿄여행중 디즈니랜드와 츠키지시장을 계획중이라면 위치적으로 아주 적합합니다. 호스텔에서 30초 거리인 핫초보리역 - 도쿄디즈니랜드 리조트 마이하마역 14분소요. 츠키지 장외시장은 도보 17분, 지하철은 10분 소요됩니다.

​

​

방은 다섯가지 타입으로 분류되어 있는데요.

 

 

1. 프라이빗 더블룸

침대를 함께 셰어해도 되는 두명의 여자그룹이나, 커플에게 적당한 프라이빗 더블룸입니다. 바 라운지, 호스텔 파티는 즐기면서도 잠은 프라이빗하게 자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는 타입입니다.

 

 

 

 

 

 

2. 프라이빗 2층침대 룸

2층침대가 있는 개인방. 이곳 역시 2인 그룹이 프라이빗하게 지낼 수 있는 타입입니다. 특이점은 2층 침대가 사다리가 아닌 계단으로 되어있다는 점인데요. 1층에서 자는 일행에게 피해가 되지 않게 2층침대로 올라갈 수 있도록 설계한것으로 보여집니다.

 

 

 

 

 

​

 

 

 

 

3. 프라이빗 4인 2층침대룸

이곳 역시 2층침대 2개가 있는 룸입니다. 가족단위나 4인단위 그룹으로 여행할 경우 이용하면 좋을거같습니다. 이곳 역시 2층침대로 올라가는 장치는 사다리가 아닌 계단입니다. 계단을 열면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는 서랍으로 변신합니다.

 

 

 

​

 

4. 여성용 도미토리

1인 여성 여행객이나 단체로 추천하는 룸 타입입니다. 침대의 커튼을 닫으면 아늑한 개인실 공간이 됩니다. 제가 이전에 가본 호스텔보다 공간도 더 넉넉하고 포근한 느낌이였습니다.

 

 

 

 

 

 

 

5. 남녀공용 도미토리

남녀 상관없이 게스트와의 교류에 거리낌이 없는 분들을 위한 남녀공용 도미토리입니다.

 

 

 

 

 

​

​

자유분방함과 여러 국적의 여행자들과 교류를 원하는 목적, 호스텔의 분위기는 느끼면서 잠은 프라이빗하게 자고 싶다! 하는 여러 목적에 맞춰서 룸 타입을 선택하면 좋을것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호스텔 지하에 위치한 라운지바, HOWL의 소개입니다.

 

 

 

 

 

호스텔 지하1층에 위치한 바 라운지 "HOWL"

​

지하 1층에 있는 바 라운지, "HOWL"입니다. 제가 방문한 날에는 호스텔에서 일본의 스포츠, "스모"를 주제로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스모 이벤트 이외에도 파티 및 이벤트를 많이 개최하고 있다니 숙박하시는 날짜에 맞춰서 확인해보고 참가해보면 좋겠습니다. 할로윈파티, 멕시코요리파티 등 여러가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네요.

 

 

 

 

 

 

 

제가 참석한 "스모"이벤트. 스태프들이 스모에 대한 이런저런 정보와 이야기거리들을 준비해왔습니다. 설명은 일본어와 영어로 진행되었습니다. 실제 스모선수분들도 참석해주셔서 스모에 관한 질문도 받고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이였습니다. 게스트분들도 많이 참가하여주셨어요.

 

 

 

 

 

 

 

우유팩을 스모선수 모양으로 잘라서 꾸민후 박스 위에 올려놓고 넘어지지않도록 톡톡 쳐가면서 즐기는 게임이라고 합니다. 숙박하는 게스트분과 호스텔측에서 모신 실제 스모선수분과 게임대결을 했습니다. 나름 재밌었던 순서였던것 같아요.

 

 

 

 

 

 

 

 

스모선수들의 보양식, 창코나베

스테프들이 준비한 설명, 게임들을 진행하다보니 맛있는 냄새가 풍겨옵니다. 제가 이벤트에 참여한 이유, 창코나베를 먹기위함인데요.

창코나베란 일본 스모 선수들이 먹던 나베요리입니다. 창코나베 육수는 주로 닭으로 우린 국물을 사용하는데, 그 이유는 네 발달린 짐승인 돼지나 소는 두 손으로 바닥을 짚고다니는 모습이 스모에서 패배를 연상시키는 반면 닭은 두 발로 서있는 닭은 길조를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예전부터 스모선수들이 자신의 체중유지를 위해 먹는 일종의 보양식개념 이였으나, 오늘날에는 많은 양의 채소를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채식 위주의 건강한 요리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또한 은퇴한 스모선수들이 오픈한 창코나베 전문점도 일본 전역에 많이 존재 한다고 하네요.

​

호스텔에서 준비해준 창코나베는, 시오버터(소금버터맛), 미소(된장맛) 두가지였는데, 음식양을 충분히 준비해주셔서 두가지 다 맛보고 또 리필도 해먹었어요! 시오버터(소금버터맛)의 국물은 처음먹어보았는데, 야채와 고기에서 우러난 감칠맛과 버터의 풍미가 어우러져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지막엔 국물에 우동을 끓여서 나눠주셨는데 적은 참가비로 한끼를 든든하게 떼울수 있게 되었습니다.

 

 

 

 

 

 

 

창코나베

​

창코나베를 먹으면서 다른 게스트들과 이야기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하루였습니다.

도쿄에 여행 계획이며 호스텔에 묵고자 하는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호스텔, WISE OWL HOSTEL TOKYO의 포스팅이였습니다.

 

 

* 이 포스팅이 혹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포스팅 안에 광고들 살짝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여행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블로그를 이어나가는데 정말 큰 격려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