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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볼보 XC40, "일본에서의" 출고 후기입니다.

지난 9월에 볼보 XC40의 계약 후 두 달만인 11월 초의 출고 후기를 써볼까 한다.


계약 후 두 달간의 기다림을 끝으로 출고를 받으러 매장으로 향했다. 가까운 역까지 딜러님이 차로 마중 나와주셨다.

매장에 도착하자 출고 자동차용 주차 공간에서 기다리고 있는 우리 차를 발견!

실물이 10배는 더 예뻤던 XC40

역시 XC 시리즈는 화이트 컬러가 제일 잘어울린다.

자동차를 확인 후 매장안에서 보험 등 이런 저런 서류 결제를 끝마치고 자동차 키를 건네 받았다.

한국에선 수첩이며 골프백이며 이런 저런 선물을 많이 받는것 같던데.. 여기는 처음 계약할 때 받은 쿠션, 미니선풍기, 퍼즐이 전부다.


대신 이런 꽃을 준비해주셨다.. 저 꽃 바구니를 들고 신차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인화된 사진을 집으로 보내주신다고 했다 ㅠ


어쨌거나 들뜬 마음으로 매장을 떠났다. 처음 운전이니 너무 멀지 않은 곳으로 드라이브 하기로



인스크립션 모델에만 있는 크리스탈 기어봉. 영롱하니 디자인이 너무 아름답다.



설레는 첫 드라이빙!

좁은 길을 통과할때나 주차할때는 360도 카메라를 활용하니 좋았다.



또 다른 어느 날 찍은 내부 인테리어. 공간이 더욱 넓어 보이는 밝은 아이보리 색상 가죽 시트로 선택하길 참 잘했다고 생각한다.



조수석에서 찍어본 운전석



스웨덴 국기가 깜찍하게 함께 재봉되어 있다.



좋은 음질을 자랑하는 스피커


운전자에 맞는 사이드 미러, 의자 등의 설정을 두 사람까지 기억하여 버튼 하나로 자동 변경 할 수 있는 기능



인스트립션 모델에만 볼 수 있는 우든 패널



백미러는 프레임이 없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되어있다.



뒷 좌석의 의자 각도가 너무 세워져 있어 불편한감이 있다는 리뷰를 보고 걱정했지만 직접 앉아보니 괜한 걱정이였다. 충분히 편안한 각도



미니 쓰레기통과 물건을 넣을 수 있는 박스



열었을 때 모습



키는 검정색, 주황색 컬러가 있다.






 휴대폰 무선 충전기능
(자꾸만 충전 연결이 끊어져서 불량인가 했지만 폰케이스를 빼고 충전하니 지속적으로 충전이 되었다. 하지만 빠른 속도의 충전은 아님.. )



양 옆 차선에 자동차가 옆을 지나갈 때면 켜지는 사이드 미러의 라이트 차선 변경 시 더욱 조심할 수 있게 된다.




햇살 좋은날 찍은 XC40 B4의 뒷모습!
마일드 하이브리드(B4) 모델부터는 사라진 머플러



볼보 XC40은 거의 모든 조작은 터치패널에서 해야 한다.
초록색 불이 들어와있는 것이 현재 실행중이라는 의미





주차할때 편리한 360도 카메라 기능



에어컨 조절도 터치패널에서 해야만 한다.



 어두운 곳에서 봤을때 더 영롱한 크리스탈 기어 :)


이 외에도

크루즈 컨트롤 기능
와이퍼 자체에서 워셔액이 나오는 기능
전반 라이트도 워셔액으로 닦아주는 기능
자동주차 기능
핸들 및 운전자, 조수석 시트 온열 기능 (통풍 시트는 없음 XC60부터 있다고 함)

여러가지 기능을 한 번씩 몸에 익혀보았다. 한 번의 드라이빙으로 모든 기능을 다 익히진 못했지만 천천히 공부해가며 볼보와 즐거운 여가를 보낼 생각하니 설레이는 기분이 든다.

출고 인증과 무사고기원의 마음을 담아 포스팅을 남겨본다.
몇 달 운전 후 느낀 볼보 XC40의 좋은점 나쁜점도 차후 작성 해 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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