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항공 AC 064, AC 063 비지니스 클래스 리뷰 [인천↔밴쿠버]

인천 <-> 밴쿠버 구간 이용했던 캐나다에어 Air Canada AC 064, AC 063 비지니스 좌석, 기내식 그리고 밴쿠버공항 라운지 리뷰이다.

 

 

 

 

 

 

 

< 캐나다에어 Canada Air AC 064, AC 063 비지니스 클래스 리뷰 >

 

혼자 여행인지라 아늑하게 창가쪽으로 배정받았다. 

슬리퍼, 담요, 베개, 좌석 시트가 좌석 위에 준비되어 있었다. 특이했던 점은 침대 시트처럼 좌석에 씌울 수 있는 좌석 시트가 따로 준비되어 있었던 점

 

가장 먼저 보딩하여 캐나다항공  AC 064 비지니스 좌석의 내부를 찍어본다.

완벽한 독립공간으로 인천에서 밴쿠버까지 약 11시간 동안의 긴 비행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착석하여 이리저리 둘러보니 작은 물과 파우치 하나가 준비 되어 있다.

 

파우치 안에는.. 각종 세면도구, 안대, 립글로즈와 핸드크림 그리고 양말이 준비되어 있었다.

 

좌석의 벽쪽에는 소등시 사용할 수 있는 개인 스탠드가 있고..

 

좌석 높낮이,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는 스크린

특이한 점은 안마기능이 있는 좌석이였다는 점.. 하지만 안마의 강도가 너무 미약하여 켜놓나 마나 였던 마사지 의자 기능..

 

수납함 안에는 화면을 컨트롤할 수 있는 리모컨, USB 단자, 비행기 소음도 막아주는 질 좋은 헤드셋이 준비되어 있다.

 

 

의자의 기울기와 높낮이를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스크린

 

 

이륙후 웰컴 드링크를 받고 천천히 메뉴를 둘러본다. 네 가지 메인메뉴 중 한가지를 고를 수 있다.

 

도착하기 전에도 간단한 식사를 받는데 너무 피곤한 나머지 잠을 선택해버렸다..

 

메인 메뉴를 무엇을 선택할까 하며 잠깐 휴식을 취한다. 저녁 비행이라 더 아늑해 보이는 좌석

 

잠시 후 서빙된 에피타이져 샐러드, 빵 그리고 차가운 오리고기 요리

지난번 이용한 싱가포르항공 비지니스 기내식보다 느낌이 좋다.

 

영화 한편을 보며 즐기는 기내식

 

내가 선택한 메인 메뉴는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

비주얼도 멋져보이듯 맛도 좋았다. 기내에서 먹는 스테이크의 수준이 이정도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메인디쉬를 다 먹고는 과일과 에플 파이를 디저트로 즐겼다.

착륙 1시간 정도 전에 식사를 한번 더 제공받는데 잠에 취해 맛보지 못했다.. 후회스러운 것..

와이파이는 카드 결제로 지불하고 데이터 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 밴쿠버공항 라운지 리뷰 >

 

밴쿠버 공항에서 지인들에게 줄 기념품을 잔뜩 샀다. 모두 메이플과 관련된 제품들

메이플 시럽, 쿠키, 캬라멜, 캔디, 차 

 

간단한 면세점 쇼핑을 마치고 캐나다에어 라운지로 향했다.

 

AIR CANADA  MAPLE LEAF LOUNGE 

에어캐나다 메이플리프 라운지라고 한다. 

 

 

딱히 특별할 것 없는 에어캐나다 라운지 풍경

 

 

보딩시간이 되어 게이트로 향했다.

밴쿠버 - 인천 구간은 AC 063 항공기로 AC 064와 구조는 똑같았다.

메뉴 앞에 표시된 과일과 포크나이프 아이콘은 에어케나다 추천 혹은 셰프 David Hawksworth의 특선요리 라고 한다.

 

 

이 분이 캐네디언 셰프 David Hawksworth님.... 이분을 믿고 이분의 특선요리인 파스타를 먹어보기로 한다.

 

창가 자리가 아늑하고 가장 좋다..

 

창문의 밝기 어둡기 조절을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옵션

 

좌석 매트리스의 딱딱함과 폭신함까지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다.

 

 

이륙 후 얼마있지 않아 기내식을 서빙 받았다. 애피타이져..

 

이것이 셰프 David의 특선요리 파스타.. 귀모양의 파스타면과 각종 견과류로 최소한의 오일을 이용해 만든 파스타인듯하다.. 결론은 한국인 입맛에 안맞는다..ㅠㅠ 선택 실패

 

파스타를 절반 이상 남기고 후식인 과일과

 

아이스크림, 초코케이크로 배를 채워본다.

 

여러종류의 과일까지

 

위의 사진은 도착 70분 전에 서빙받은 잡채.. 한우를 사용한 잡채라고 써있길래 주문해보았다.

잡채밥 일줄 알았는데 그냥 잡채만.. 파스타처럼 먹는 기분이다.

 

이상으로,

인천 <-> 밴쿠버 구간 이용했던 캐나다에어 Air Canada AC 064, AC 063 비지니스 좌석, 기내식 그리고 밴쿠버공항 라운지 리뷰였다. 

여러 기능이 탑재된 좌석은 굉장히 편안했으며 기내식도 괜찮은 수준이였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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